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창립 10주년(5.15)을 기념해 학부모 대상 특별 강연을 오는 5월 7일 오후 7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자녀들이 직면할 미래에 대한 대비와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디지털 원주민’인 자녀와 달리, 새로운 미디어 환경 이해 및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디지털 이주민’인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센터는 학부모가 먼저 인공지능 시대를 이해하고, 자녀가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

강연은 류지헌 전남대 교육학과 교수(교육문제연구소장)가 맡는다. 교육공학을 전공하고 디지털, 실감미디어, AI 융합교육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온 류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AI 융합시대의 디지털 교육 방향과 청소년 진로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별도의 사전 예약이나 참가비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센터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창립 10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10일 시민 강연회와 가족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62-650-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