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재개발원, AI 인재양성 팔 걷어
이스트소프트·KOSA·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
특화형 교육 커리큘럼 구축…맞춤형 실무 초점
입력 : 2025. 04. 09(수) 15:03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최근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네이버클라우드와 ‘대한민국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최근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네이버클라우드와 ‘대한민국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반수경 스마트인재개발원장,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서성일 KOSA 부회장,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AI 산업 발전에 있어 특화 인재 확보·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AI 특화형 교육 커리큘럼 구축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운영, 산업 현장 맞춤형 실무 AI 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산업과 교육 현장을 연계한 다양한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AI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역량 발휘를 위한 환경을 제공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기준이 LLM과 반도체 등 기반 기술 중심에서 소프트웨어로 구현해 내는 응용과 확산의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여느 때보다 AI 인재 양성이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트소프트는 AI 인재 양성 선도 기업으로 당사의 글로벌 AI 서비스 기반의 독자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협업 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AI 특화형 인재 양성과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앞장서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 선도 기업으로 선정된 2023년부터 AI 및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의 글로벌 AI SaaS 서비스인 AI 휴먼 영상 생성 및 오토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하고 타 분야 AI 기업과 협업하는 등 독자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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