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이태훈씨 검거
입력 : 2025. 03. 31(월) 17:42
전남 여수에서 위치 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잠적한 이태훈씨(48)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여수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2분 경기 평택시 평택역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공개수배가 내려졌던 이태훈(48)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씨는 지난 30일 낮 12시51분 여수시 선원동 한 마트 주변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법무부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전날 이씨가 순천과 광주를 거쳐 같은 날 오후 7시 전주버스터미널로 향한 행적을 확인했다.

이후 충남 천안을 거쳐 경기 평택으로 이동한 것을 파악, 평택역 인근에서 이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과거 강도전과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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