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TA통상진흥센터, 트럼프2기 관세정책 대응
정재환 관세사 강의…실무전략 등 제시
입력 : 2025. 03. 11(화) 14:33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중인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최근 강의실에서 지역 수출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트럼프 2기 관세정책과 대응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중인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최근 강의실에서 지역 수출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트럼프 2기 관세정책과 대응방안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꿈사 관세사무소의 정재환 관세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지역 수출기업 임직원 및 수출 유관기관 담당자 20명이 참석했다.

강의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2기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관세정책 변화 및 환율 변동성과 관세정책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율 관세정책과 무역 갈등 심화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전망하고, 환율 변동이 국제 무역과 수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또 환율과 무역 정책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며, 기업들이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실무 전략을 제시했다.

강조병 광주FTA통상진흥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미국의 새로운 관세정책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변화에 발맞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FTA통상진흥센터에서는 교육 외에도 컨설팅, 통·번역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수출 및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은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관련 상담 및 무역증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상공회의소 기획조사본부(062-350-5888)로 문의하면 된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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