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아파트 화재…주민 100여명 대피 소동
입력 : 2025. 03. 12(수) 07:50
심야 시간대 광주 도심 아파트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12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2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아파트 1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20여대와 70여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같은 날 오전 12시40분께 완진했다.

불로 인해 세대에 거주하던 50대 부부 2명과 30대 여성과 40대 여성 주민 1명 등 총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민 58명이 자력 대피했고 주민 57명은 소방대원들의 지원을 받아 현장을 빠져나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캠핑용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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