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국제공인시험기관 현판식
시험 성적 116개국 인정…수출기업 비용 절감 기대
입력 : 2025. 03. 05(수) 09:56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국내 수산식품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획득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국내 수산식품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획득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전남도 관계자, 송선우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장, 최민순 한국김수출협회 부회장 등 지자체 및 김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운영 선포를 통해 지역 수산식품산업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역할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KOLAS 인정으로 수산식품 기업들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아 해외 시장 진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음을 설명했다.

KOLAS 인정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산하 116개국 인정기구 간 상호 인정되는 만큼 수출기업들이 해외에서 추가 시험 없이 센터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를 활용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이번 KOLAS 인정을 바탕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수출 맞춤형 시험 지원, 신뢰도 높은 시험·분석 서비스 제공, 국내외 수산식품 기업과의 협력 확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시험 역량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KOLAS 인정 획득은 목포의 수산식품산업이 국제적인 신뢰를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수산식품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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