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는 13일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관련 인프라, 창업관련 교육 및 코칭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국내 대표 창업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14기로 입교한 35개 창업기업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에서도 총 매출 170억원, 신규고용 65명, 투자유치 13억원 등 성과를 창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전남창업사관학교 14기 졸업생과 선배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졸업기업 표창 및 졸업장 수여, 졸업생별 창업 스토리 공유, 창업분야 규제 및 애로사항 논의, 선배기업과의 대화 등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기업 표창에는 ICT기술을 접목한 오프라인 직영 MFC기반의 수산신선식품 O2O도소매 사업을 영위하는 ㈜더캡틴의 송한웅 대표가 중진공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병필 중진공 전남본부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동료 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혁신을 고민하고 공유, 난제를 풀어가는 동반자로 지속 성장하길 바란다”며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도 지역 청년기업가들이 세계 경제의 주인공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늘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