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모집
13일까지…초등학생 113명·지킴이 30명
입력 : 2025. 02. 03(월) 18:07
광주 동구는 오는 13일까지 8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등하굣길 교통·보행 안전을 위한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이 안전지킴이와 동행하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및 어린이 범죄를 사전 예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는 7개 학교 학생 75명, 지킴이 16명이 활동, 맞벌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8개 학교 학생 113명과 지킴이 3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각종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초등학교 1~2학년들의 교통 사고 예방에 나선다.

접수기한은 오는 13일까지며, 최종 심사를 거쳐 20~21일 선발 통보한다. 이후 직무 교육을 거쳐 교통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저학년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학부모 가정의 자녀 등하굣길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 안전사고도 사전 예방하는 효과가 컸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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