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속] 지역 시민사회 "헌법 유린 인과응보"
시민·5·18기념재단·공법단체·사회대개혁비상행동
선동·지지자 폭력 엄정 대응 촉구…배후세력 수사도
선동·지지자 폭력 엄정 대응 촉구…배후세력 수사도
입력 : 2025. 01. 19(일) 18:04

18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퇴진과 사회대개혁 쟁취를 위한 제11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에참가한 시민들이 내린수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 파면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광주지역 시민사회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인과응보’라고 평가했다.
5·18기념재단과 5·18공법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이날 오전 성명서를 통해 “헌법과 국민을 유린한 자의 구속은 당연한 결과이며, 내란 행위의 종식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윤석열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하며 국민을 배신한 행위를 한 내란 수괴다”면서 “구속되는 것은 당연하고 정의와 법치의 승리를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수괴는 책임을 통감하고, 더 이상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스스로 하루빨리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최소한의 양심이며, 국민 앞에서 보여야 할 마지막 책임 있는 행동이다”고 비판했다.
또 국가 안정을 위협하는 선동과 지지자들의 폭력을 즉각 중단해야 하고 배후 세력에 대한 수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윤석열 내란 수괴와 지지자들은 무도한 폭력을 멈춰야 한다. 이번 폭동을 주도하고 참여한 자를 비롯해 배후 세력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단호히 수호하기 위해 철저히 조사하고, 강력한 법적 처벌을 내려야 한다”며 “이런 일당들을 뿌리 뽑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는 지속적으로 위협받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광주시민들은 무너진 헌정질서와 민주주의가 다시 서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이라고 여겼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에 있던 시민들의 시선도 내부에 설치된 대형 TV에서 나오는 뉴스에 집중돼 있었다.
윤 대통령의 구속 소식과 함께 일부 지지자들이 서울 서부지방법원을 습격하는 장면을 본 시민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시민들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관련 뉴스를 찾아보며 ‘본인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뻔뻔하게 굴더니 당연한 결과였다’며 지인과 얘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30대 남정훈씨는 “비상계엄 때부터 아침에 눈을 뜨면 뉴스 속보를 찾아보는 게 습관이 돼 버렸다”며 “다행히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그동안 국민을 불안감에 떨게 하고 나라의 위상이 떨어진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시국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오후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도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두고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단체는 “철 지난 냉전 이념과 망상에 사로잡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을 퇴행시킨 위험한 내란 수괴가 있어야 할 곳은 감옥 뿐이다”며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기반한 대한민국에서 국격을 훼손하며 이를 철저하게 유린한 자에게 ‘예우’를 말하는 자체가 비정상적이다”며 “주권자인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오·남용하며 정치적 특권을 유지하고 있는 부정의한 상태가 대한민국의 장애물이다”고 피력했다.
또 이들은 내란을 선동하고 정치적 혼란을 부추기는 세력에게 처벌을 통해 법의 엄정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 주동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으로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자들은 패가망신을 당하게 해야 한다”며 “수구적이고 비이성적인 논리로 진실을 호도하고 내란 행위와 포력을 선동하는 자들을 일벌백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47일 만이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지 나흘 만이다.
5·18기념재단과 5·18공법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이날 오전 성명서를 통해 “헌법과 국민을 유린한 자의 구속은 당연한 결과이며, 내란 행위의 종식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윤석열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하며 국민을 배신한 행위를 한 내란 수괴다”면서 “구속되는 것은 당연하고 정의와 법치의 승리를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수괴는 책임을 통감하고, 더 이상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스스로 하루빨리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최소한의 양심이며, 국민 앞에서 보여야 할 마지막 책임 있는 행동이다”고 비판했다.
또 국가 안정을 위협하는 선동과 지지자들의 폭력을 즉각 중단해야 하고 배후 세력에 대한 수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윤석열 내란 수괴와 지지자들은 무도한 폭력을 멈춰야 한다. 이번 폭동을 주도하고 참여한 자를 비롯해 배후 세력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단호히 수호하기 위해 철저히 조사하고, 강력한 법적 처벌을 내려야 한다”며 “이런 일당들을 뿌리 뽑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는 지속적으로 위협받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광주시민들은 무너진 헌정질서와 민주주의가 다시 서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이라고 여겼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에 있던 시민들의 시선도 내부에 설치된 대형 TV에서 나오는 뉴스에 집중돼 있었다.
윤 대통령의 구속 소식과 함께 일부 지지자들이 서울 서부지방법원을 습격하는 장면을 본 시민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시민들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관련 뉴스를 찾아보며 ‘본인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뻔뻔하게 굴더니 당연한 결과였다’며 지인과 얘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30대 남정훈씨는 “비상계엄 때부터 아침에 눈을 뜨면 뉴스 속보를 찾아보는 게 습관이 돼 버렸다”며 “다행히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그동안 국민을 불안감에 떨게 하고 나라의 위상이 떨어진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시국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오후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도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두고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단체는 “철 지난 냉전 이념과 망상에 사로잡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을 퇴행시킨 위험한 내란 수괴가 있어야 할 곳은 감옥 뿐이다”며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기반한 대한민국에서 국격을 훼손하며 이를 철저하게 유린한 자에게 ‘예우’를 말하는 자체가 비정상적이다”며 “주권자인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오·남용하며 정치적 특권을 유지하고 있는 부정의한 상태가 대한민국의 장애물이다”고 피력했다.
또 이들은 내란을 선동하고 정치적 혼란을 부추기는 세력에게 처벌을 통해 법의 엄정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 주동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으로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자들은 패가망신을 당하게 해야 한다”며 “수구적이고 비이성적인 논리로 진실을 호도하고 내란 행위와 포력을 선동하는 자들을 일벌백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47일 만이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지 나흘 만이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