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과수·스마트팜 등 5개 분야 성과 발표
농업기술보급 평가회서 무인방제 사례 ‘눈길’
입력 : 2024. 11. 19(화)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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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기술보급 실증·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기술보급 실증·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평가회 발표를 듣고 있는 농업인과 관계자.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기술보급 실증·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보급 실증·시범사업 평가회 현장 평가회 모습.
시는 올해 36억원을 투입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20개의 실증·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회는 시범사업 대상 농업인, 전남대 대학원생, 농협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과수, 소득작물, 식량작물, 과학영농, 스마트팜 5가지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발표를 진행했다.
성과발표에서는 배 무봉지 재배 실증시험 사업, 무인 방제 활용 과수 종합관리 기술 구축 시범사업, 배 생력화 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 유용미생물 활용 박과류 선충 방제 및 딸기 품질향상 실증시범 사업,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단지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소개됐다.
특히, ‘무인 방제 활용 과수 종합관리 기술 시범사업’은 자동 무인 방제 기계를 설치해 노동력과 방제시간을 줄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컨설팅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숙기판정단의 경우에는 ‘나주배 시장인증 품질보증제’ 참여농가(신화, 창조배) 유통에 적합한 수확 시기를 안내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일조량 감소 등 각종 농업재해로 큰 피해를 입었던 한 해였다”며 “기후 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비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