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포효했다"…KIA, 7년 만에 통합우승
달빛시리즈 4승1패로 삼성 꺾고 왕조 등극
37년 만에 광주챔피언스필드서 우승 만끽
‘4경기 연속 멀티히트’ 김선빈 MVP 영예
37년 만에 광주챔피언스필드서 우승 만끽
‘4경기 연속 멀티히트’ 김선빈 MVP 영예
입력 : 2024. 10. 29(화)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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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7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한 KIA 선수들이 시상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가 37년 만에 광주에서 축배를 들어 올렸다.
KIA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 경기에서 6-5로 승리하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KIA의 전신인 해태타이거즈가 지난 1987년 광주에서 우승한 이후 37년 만에 KIA가 다시 홈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광주를 들썩이게 했다.
타이거즈는 KBO리그 역대 최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한국시리즈에 올라오면 무조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가장 많은 KS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타이거즈가 올해 전 광주 홈에서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 건, 1987년 단 한 번뿐이다.
9번은 잠실(1983·1986·1988·1989·1993·1996·1997·2009·2017년), 1번은 대전(1991년)에서 우승 축배를 들었다.
2015년까지 KBO리그는 관중 2만5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구장을 보유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오지 않는 한, 5∼7차전을 잠실에서 진행했다. 이후 2016년 KS 중립구장 제도가 폐지됐다. 하지만 KIA는 2017년에도 잠실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당시에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팀이 1·2차전과 6·7차전을 홈에서 치렀다. KIA는 5차전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올라온 두산베어스의 홈 잠실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KBO는 2020년 1월 이사회에서 정규리그 우승팀에 홈 어드밴티지를 주고자 한국시리즈 홈 편성 방식을 2-3-2에서 2-2-3으로 바꿨다. 한국시리즈 직행 팀이 1·2차전과 5∼7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구조다.
이로써 12번째 우승 세리머니를 광주에서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KIA의 올 시즌 시작은 정규리그부터였다. KIA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삼성과 9.0게임차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상대는 삼성. 이번 한국시리즈는 시작이 쉽지 않았다. 21일 열렸던 1차전에서는 팀이 0-1로 지고 있던 6회초 무사 1·2루 상황 거세진 비로 인해 한국시리즈 사상 최초 서스펜디드(일시 중지)가 선언됐다. 22일 다시 비가 오면서 결국 1차전은 23일 열렸다. ‘2박 3일’간 펼쳐진 1차전에서 KIA는 전상현의 대형 위기를 넘기는 호투가 나오면서 5-1 역전승을 거뒀다. 2차전 역시 ‘토종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와 함께 팀 타선이 폭발하며 8-3 대승을 거뒀다.
3·4차전은 대구에서 열렸다. 이 원정 경기에서 KIA는 1승 1패를 거뒀다. 3차전에서는 삼성에게 4개의 홈런을 내주면서 2-4로 패배했다. 그러나 4차전에는 제임스 네일의 호투에 더해 김태군의 생애 첫 만루포가 터져 나오면서 9-2 완승을 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선 상황. 5차전이 마지막 경기가 됐다.
이날 경기는 쉽지 않았다. 선발투수로 나선 양현종이 2.2이닝 5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하지만 KIA는 이 위기를 투타 조화로 극복했다.
김도현과 곽도규 등 불펜이 차로례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최형우의 3회말 솔로포에 이어 김태군의 6회말 역전 적시타가 터져 나오면서 승기를 굳혔다.
경기 마지막까지 점수를 지켜낸 KIA는 올해의 한국 시리즈를 4승 1패로 마감하면서 홈에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37년 만에 홈에서 축포를 쏘게 되면서 광주 전역은 함성으로 물들었다.
KIA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 경기에서 6-5로 승리하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KIA의 전신인 해태타이거즈가 지난 1987년 광주에서 우승한 이후 37년 만에 KIA가 다시 홈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광주를 들썩이게 했다.
타이거즈는 KBO리그 역대 최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한국시리즈에 올라오면 무조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가장 많은 KS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타이거즈가 올해 전 광주 홈에서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 건, 1987년 단 한 번뿐이다.
9번은 잠실(1983·1986·1988·1989·1993·1996·1997·2009·2017년), 1번은 대전(1991년)에서 우승 축배를 들었다.
2015년까지 KBO리그는 관중 2만5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구장을 보유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오지 않는 한, 5∼7차전을 잠실에서 진행했다. 이후 2016년 KS 중립구장 제도가 폐지됐다. 하지만 KIA는 2017년에도 잠실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당시에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팀이 1·2차전과 6·7차전을 홈에서 치렀다. KIA는 5차전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올라온 두산베어스의 홈 잠실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KBO는 2020년 1월 이사회에서 정규리그 우승팀에 홈 어드밴티지를 주고자 한국시리즈 홈 편성 방식을 2-3-2에서 2-2-3으로 바꿨다. 한국시리즈 직행 팀이 1·2차전과 5∼7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구조다.
이로써 12번째 우승 세리머니를 광주에서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KIA의 올 시즌 시작은 정규리그부터였다. KIA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삼성과 9.0게임차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상대는 삼성. 이번 한국시리즈는 시작이 쉽지 않았다. 21일 열렸던 1차전에서는 팀이 0-1로 지고 있던 6회초 무사 1·2루 상황 거세진 비로 인해 한국시리즈 사상 최초 서스펜디드(일시 중지)가 선언됐다. 22일 다시 비가 오면서 결국 1차전은 23일 열렸다. ‘2박 3일’간 펼쳐진 1차전에서 KIA는 전상현의 대형 위기를 넘기는 호투가 나오면서 5-1 역전승을 거뒀다. 2차전 역시 ‘토종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와 함께 팀 타선이 폭발하며 8-3 대승을 거뒀다.
3·4차전은 대구에서 열렸다. 이 원정 경기에서 KIA는 1승 1패를 거뒀다. 3차전에서는 삼성에게 4개의 홈런을 내주면서 2-4로 패배했다. 그러나 4차전에는 제임스 네일의 호투에 더해 김태군의 생애 첫 만루포가 터져 나오면서 9-2 완승을 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선 상황. 5차전이 마지막 경기가 됐다.
이날 경기는 쉽지 않았다. 선발투수로 나선 양현종이 2.2이닝 5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하지만 KIA는 이 위기를 투타 조화로 극복했다.
김도현과 곽도규 등 불펜이 차로례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최형우의 3회말 솔로포에 이어 김태군의 6회말 역전 적시타가 터져 나오면서 승기를 굳혔다.
경기 마지막까지 점수를 지켜낸 KIA는 올해의 한국 시리즈를 4승 1패로 마감하면서 홈에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37년 만에 홈에서 축포를 쏘게 되면서 광주 전역은 함성으로 물들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