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백신개발 전문가들, 화순서 모인다
24~25일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 포럼
AI 기술 최신 동향 주제 발표·기관 투어
입력 : 2024. 10. 23(수) 09:19
[취재수첩] 백신과 면역치료 기술, 기업 우수사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장이 화순에서 열린다.

23일 화순군에 따르면 24~25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백신 개발 및 차세대 면역 치료 그리고 AI’란 주제로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명의 전문가가 준비한 주제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감염병 등 질병에 대응한 첨단 백신·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관한 연구, 새로운 팬데믹 대비 방향, AI 기반 면역치료기술 연구 등이다.

사업화로 연결되는 백신·바이오 분야의 혁신적 제조 과정, 첨단 의약품 개발 기술, 첨단면역치료제 개발의 동향 등도 다룬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화순이 특화 기술 분야인 백신과 면역 치료제의 글로벌 산업화로 나아갈 방향과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에 융합하고 있는 AI 기술의 최신 동향을 알아본다.

25일에는 특화단지 내 백신·면역치료 혁신 기관 투어가 진행된다.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모집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화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내 백신·면역 혁신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투어는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미생물실증지원센터,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이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8회째를 맞는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은 대한민국 유일한 백신특구이자,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화순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hivi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세계적인 백신 전문가와 기업인, 연구자, 학생, 일반 참가자까지 900명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며 “올해 포럼은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진행돼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을 방문, 가을꽃 낭만의 추억도 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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