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약 안전관리 컨설팅
입력 : 2024. 10. 17(목) 10:22
본문 음성 듣기
함평군은 최근 꽃무릇 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에서 농약 안전관리 및 사후관리에 대한 기술컨설팅을 진행했다.
함평군은 최근 꽃무릇 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에서 농약 안전관리 및 사후관리에 대한 기술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컨설팅에는 이주명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 안전성부 부장과 잔류화학평가과 관계자, 꽃무릇법인 회원사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꽃무릇 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은 2023년 협업농장으로 선정, 수출국별 포도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며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출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국립농업과학원과 협력해 주요 병해충 예방을 위한 사전예찰 방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주명 부장은 수확 후 낙엽 등 병해충 잔재물을 땅속에 묻거나 안전하게 소각해 이듬해의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방법과 함께 한파 전 15일 간격으로 관수 권장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강조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샤인머스켓 포도 수출전문단지 육성과 국립농업과학원의 기술컨설팅 덕분에 농약 안전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농자재 사용법 및 생력화 스마트 기술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꽃무릇 영농조합법인은 2024년 캄보디아에 홍보판촉행사 등을 통해 총 2000㎏의 포도를 수출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함평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