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게임산업의 동향과 미래를 전망하는 ‘2024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lobal Game Developers Conference, GGDC)’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 광주영상복합문화관 등 충장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9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K-GAME의 새로운 시작, 광주’를 주제로 국내·외 게임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국내·외 대표 게임 기업, 협·단체, 게임업계 종사자, 예비개발자들이 광주에 모여 개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2024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는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씨소프트, 원스토어, 지니소프트, 카카오게임즈, 큐로드, 펄어비스, 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11일 오전 11시 전일빌딩 245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대표 토종 앱 마켓인 원스토어의 전동진 대표가 기조연설에 나서며 행사기간 동안 40여개의 전문가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게임 체험 쇼케이스, 코스프레 참여형 이벤트,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 참가자들을 위한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컨퍼런스 사전 등록은 10일 오후 5시까지 GGDC 공식 홈페이지(www.ggdc.or.kr)에서 가능하며, 게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진흥원장은 “대한민국이 K-GAME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을 위해 미래 먹거리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K-콘텐츠를 선도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국내외 관련 기업들의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