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모이는 ‘젊은 광주’ 만든다
시, 86개 사업에 2580억 투입…맞춤형 인재 양성
‘일경험드림플러스’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개설도
‘일경험드림플러스’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개설도
입력 : 2024. 06. 09(일) 18:50

광주청년정책플랫폼 QR코드
전국 대다수 지방자치단체가 인구감소 위기에 놓인 가운데 광주시가 청년들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젊은 도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가와 광역·기초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140여 개의 청년 관련 사업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광주청년정책 플랫폼’도 개설해 원스톱 청년 맞춤형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광주시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광주시 청년 인구는 38만명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함께 지속되는 수도권 전출이 주요 원인이다.
광주시는 ‘청년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인재양성-일자리-정주 여건’의 선순환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해마다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도 2580억원을 투입해 25개 부서에서 86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등 광주 9대 대표산업 발전 전략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초·중·고교부터 대학까지 성장단계별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AI영재고 설립, 광주과학기술원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AI사관학교와 GCC사관학교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역주도형·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 등에 3135명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미취업 청년 1만1340명에게 300억원을 지원한다. 광주형일자리인 GGM 설립으로도 660여개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안정적인 주거문제를 위해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 460호와 선운2지구 임대주택(606세대) 등 오는 2030년까지 총 5613호의 공공주택 건립한다. 청년월세 65억원을 포함해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비 114억원을 확대 지원한다.
청년들을 위한 복지대책도 다양하다. ‘청년드림수당’을 운영해 경제적 부담 없이 구직활동에 전념하도록 1500명에게 5개월 간 250만원과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일 경험을 원하는 청년 840명에게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을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신규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로 34억원을 투입해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2개소를 운영, 6000여명을 대상으로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여기에 광주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 200명에게 자부담 포함 2년 만기 장기근속 적립금을 지급하는 ‘광주형 청년일자리보장제’가 새로 추진된다.
구직단념 청년에게는 자신감 회복, 구직의욕 고취 등 맞춤형 프로그램과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광주청년센터가 운영하는 ‘마음건강상담소’를 통해 학업, 취업 등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의 마음건강을 살피고 있다. 지난해 136명 대상으로 1050회 상담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청년13통장사업을 통해 매월 10만원씩 10개월을 저축하면 광주시에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자금대출 신용유의자 신용회복 지원사업, 채무조정 상담으로 부채 해소를 돕는 ‘청년드림은행’도 운영 중이다.
오인창 시 청년정책관은 “수도권 집중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청년이 꿈을 이루고 마음 편히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정주 대책 등을 촘촘히 연결해 ‘청년이 머무는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와 광역·기초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140여 개의 청년 관련 사업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광주청년정책 플랫폼’도 개설해 원스톱 청년 맞춤형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광주시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광주시 청년 인구는 38만명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함께 지속되는 수도권 전출이 주요 원인이다.
광주시는 ‘청년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인재양성-일자리-정주 여건’의 선순환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해마다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도 2580억원을 투입해 25개 부서에서 86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등 광주 9대 대표산업 발전 전략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초·중·고교부터 대학까지 성장단계별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AI영재고 설립, 광주과학기술원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AI사관학교와 GCC사관학교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역주도형·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 등에 3135명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미취업 청년 1만1340명에게 300억원을 지원한다. 광주형일자리인 GGM 설립으로도 660여개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안정적인 주거문제를 위해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 460호와 선운2지구 임대주택(606세대) 등 오는 2030년까지 총 5613호의 공공주택 건립한다. 청년월세 65억원을 포함해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비 114억원을 확대 지원한다.
청년들을 위한 복지대책도 다양하다. ‘청년드림수당’을 운영해 경제적 부담 없이 구직활동에 전념하도록 1500명에게 5개월 간 250만원과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일 경험을 원하는 청년 840명에게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을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신규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로 34억원을 투입해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2개소를 운영, 6000여명을 대상으로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여기에 광주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 200명에게 자부담 포함 2년 만기 장기근속 적립금을 지급하는 ‘광주형 청년일자리보장제’가 새로 추진된다.
구직단념 청년에게는 자신감 회복, 구직의욕 고취 등 맞춤형 프로그램과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광주청년센터가 운영하는 ‘마음건강상담소’를 통해 학업, 취업 등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의 마음건강을 살피고 있다. 지난해 136명 대상으로 1050회 상담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청년13통장사업을 통해 매월 10만원씩 10개월을 저축하면 광주시에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자금대출 신용유의자 신용회복 지원사업, 채무조정 상담으로 부채 해소를 돕는 ‘청년드림은행’도 운영 중이다.
오인창 시 청년정책관은 “수도권 집중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청년이 꿈을 이루고 마음 편히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정주 대책 등을 촘촘히 연결해 ‘청년이 머무는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