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행복나눔스포츠교실’ 공모 최우수
국비 1억300만원 확보…배구 등 7개 종목·11개 교실 운영
입력 : 2024. 05. 19(일) 18:20
광주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행복나눔스포츠교실’ 공모 사업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전국 최다 예산인 1억3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19일 광주시체육에따르면 행복나눔스포츠교실은 소외계층 및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환경조성과 다양한 종목 프로그램 제공으로 스포츠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청소년들의 스포츠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17개 시도체육회 및 64개 중앙종목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광주시체육회는 9개 시도체육회 및 22개 중앙종목단체 중 최우수단체로 최종 선정돼 총 1억300만원을 확보했다.

시체육회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에 거쳐 지역 내 다문화 및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축구·풋살·배구·빙상·볼링·줄넘기·양궁 7개 종목 총 11개 종목 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각 개소별 책임강사 및 보조강사 배치와 프로그램 진행 경기용품, 유니폼 등을 무료로 제공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및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광주체육의 여건 조성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 공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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