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웰니스 관광 1번지’ 집중 홍보
‘내 나라 여행박람회’ 참가…수도권 관광객 유치전
산림치유·섬 관광자원·해양치유센터 기능 등 소개
입력 : 2024. 04. 07(일) 12:03
완도군은 최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내 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웰니스 관광과 관련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완도군이 지난해 문을 연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한 ‘웰니스 관광 1번지 완도’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내 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웰니스 관광과 관련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내 나라 여행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주관으로 지역 관광 콘텐츠와 여행 정보, 상품 등을 홍보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군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개관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장보고 수산물 축제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관광 안내 지도, 웰니스 관광 책자, 관광지 엽서 등을 배부하고 완도해양치유센터 SNS(인스타그램) 팔로워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완도의 관광 자원을 알리는 데 힘썼다.

해양치유는 청정한 해양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16개의 해양치유 테라피실을 갖춘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지난해 11월 문을 열며 힐링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해양치유를 중심으로 산림치유, 섬마다 지닌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웰니스 관광’을 역점으로 육성 중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완도의 웰니스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을 위한 이벤트도 연계 추진해 특산물 구매, 가맹점 및 숙박, 레저, 관광지 이용료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쳤다.
완도=김도호 기자 dohokim@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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