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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점이 사라진다…‘멸종 예정지역’ 9곳
지난해 전국 서점 2484개 전년비 44곳 감소

2024. 03.04. 18:15:11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발간한 ‘2024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서점이 단 한 곳뿐인 ‘서점 멸종 예정 지역’ 25곳 가운데 전남 9곳이 포함됐다. 광주영풍문고 전경(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전남의 9개 지역이 서점이 단 한 곳뿐인 ‘서점 멸종 예정 지역’에 포함됐다.

4일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발간한 ‘2024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지역 서점과 독립서점, 대형 프랜차이즈서점, 대학 구내서점 등을 포함한 국내 서점 개수는 2484개로 2022년(2528개) 대비 44개(-1.74%) 줄었다.

서점 증감률은 2011년 -9.5%, 2013년 -9.5%, 2015년 -9.2%, 2017년 -3.1%, 2019년 -3.6%로 매년 소폭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상향극점을 나타낸 이후 다시 소폭 감소로 전환된 것은 대학 구내서점들의 폐점이 큰 이유로 꼽힌다.

2000년대 온라인 서점의 등장과 통신판매 영향으로 급격히 감소했던 오프라인 서점 수는 2014년 출판법(도서정가제) 개정 이후 완화됐다.

그러나 전국의 많은 서점들이 여전히 임대료 부담, 높은 공급률 등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2021년과 비교해 세종(18→23), 경기(438→493), 강원(87→91)에서 서점 수가 늘었다. 광주는 2021년 대비 91개에서 82개로, 전남은 88개에서 81개로 각각 줄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서점이 단 한 곳뿐인 서점 멸종 예정 지역은 총 25곳으로 전년 대비 4곳이 감소했다. 25곳 가운데 전남 강진과 고흥, 신안, 영광, 완도, 장흥, 진도, 함평, 화순 등 9곳이 포함됐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서점이 한 곳도 없는 지역은 총 10곳으로, 전년 대비 강원도 평창군이 빠지고, 전북 무주, 순창, 장수, 임실이 추가됐다.

한편, 이번 한국서점편람에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전국 서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수록됐다. 한국서점편람은 한서련이 2년마다 발간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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