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회, 대한체육회 공모 국비 15억 확보
지정스포츠클럽 지원사업…21개 특화프로그램·전문선수반 등 운영
입력 : 2024. 02. 22(목) 18:11
전문선수반 우수반에 선정된 영광스포츠클럽(축구)
전남도체육회가 ‘2024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2000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전남은 11개 지정스포츠클럽에서 신청한 특화프로그램에서 9억원, 10개 클럽에서 신청한 전문선수반 공모에서 6억 2000만원 등 총 15억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2억원 이상이 증액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 신청클럽 전원이 선정됐다.

도체육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공모에 선정된 각 스포츠클럽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화프로그램은 △기초 및 비인기 종목 △체육 취약계층 △지역특화형 △학교연계형 △기타 유형 등 총 5가지 사업 형태로 분야별 25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광양스포츠클럽에서 운영하는 아이스하키 학생들
나주·순천·영암군세한·땅끝해남·영광·강진스포츠클럽은 4개(1억원)에서 공모에 선정됐다. 곡성·구례노고단클럽은 3개(7500만원), 여수·광양·진도아리랑클럽은 2개(5000만원)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전문선수반 공모는 각각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영암군세한스포츠클럽(야구·축구·태권도) △광양스포츠클럽(야구·아이스하키·축구) △곡성(배드민턴·복싱) △여수(요트·유도) △순천(축구) △강진(수영) △나주(세팍타크로) △영광(축구) △진도아리랑(야구)이 선정됐다. 이중 영광스포츠클럽 축구는 우수반에 선정돼 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2년 연속 지정스포츠클럽의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에서의 100% 공모 실적은 운영 내실화에 큰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누구나 가까운 곳에 있는 스포츠클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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