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만권 입주기업들의 판로개척과 수출마케팅 확대를 위해 박람회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박람회 참가지원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10개월 동안 광양만권(광양지구, 신덕지구, 율촌지구, 화양지구)에 입주해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임차료, 설치비, 홍보비 등 기업당 300만원 이내이며, 연 1회 선착순으로 지원하게 된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료됨에 따라 최근 여러 산업박람회가 열리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관심과 문의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참가비 지원사업을 통해 광양만권 입주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2022년 광양경제자유구역 산업체 조사 결과, 광양만권의 입주사업체는 총 712개(전년도 645개)이며 매출액은 14조4944억원(전년도 8조9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61.4%가 증가했으며 기업투자액도 1964억원(전년도 1037억원)으로 89.4% 증가되는 등 기업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