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태권도 성지로 ‘자리매김’
국가대표 6명 배출…전국서 전지훈련 줄이어
입력 : 2024. 02. 22(목) 09:33
김산 군수는 최근 무안 해제초·중학교 태권도부, 부산 반여초, 청주 개신초, 전주 남초 등 5개 팀 70여명이 합동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해제태권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최근 해제태권도장을 방문해 합동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합동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은 무안 해제초·중학교 태권도부, 부산 반여초, 청주 개신초, 전주 남초 등 5개팀 70여명이다.

해제초·중학교가 김향기 선수(17·서울체고) 등 국가대표 6명을 배출한 태권도 명문으로 학부모들과 코치들에게 명성이 알려지면서 제주도, 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선수단은 김연지 국가대표 코치를 비롯해 최고의 코치진의 지도 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2024년 제3회 2·28민주운동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또 선수와 학부모들은 훈련 후 인근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방갈로, 오토캠핑장 등 캠핑 체험, 찜질방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태권도 미래 주역들의 무안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부상 없이 훈련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해제초·중학교는 국가대표 6명을 배출한 태권도 명문으로 ‘2022년 제21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 2023년과 2022년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메달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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