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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바꾸고 바람직하게 혁신하자
정기연 전 영암신북초등학교 교장

2024. 02.20. 14:57:21

정기연 전 영암신북초등학교 교장

2024년 새해가 울려 퍼지는 제야의 종소리와 더불어 시작되었다. 올해는 12간지(干支) 중 상서로운 상징의 동물인 갑진(甲辰)년 청룡의 해다. 용은 변화와 희망의 상징이다. 용꿈을 꾸고 자녀를 잉태하면 훌륭한 자녀가 태어나며 하는 일에 용꿈을 꾸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한다. 그러므로 올해는 용꿈을 꾸고 훌륭한 자녀와 국민이 많이 출생했으면 한다. 나라의 임금이 앉는 의자도 용상으로 장식했으며 집의 지붕은 용머리 장식이 있다, 이처럼 용은 상징적 동물이면서도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바꾸는 것은 밤낮이 바뀌듯이 자연적으로 바뀌는 것과 인간이 의도적으로 계획을 세워 바꾸는 것을 혁신(革新)이라 하며 나쁜 폐단이나 묵은 것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바꾸는 것을 쇄신(刷新)이라 한다.

바꾸려면 안된다는 부정적 생각을 버리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생각으로 바꿔야 하며 보수적인 낡은 고정관념(固定觀念)을 버리고 벗어나야 한다.

따라서 올해는 물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혁신을 해야 하며 국민의 마음이 보수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새 마음으로 바뀌어야 한다.

독일의 문호 괴테가 남긴 말 중에 ‘탈피(脫皮)하지 못하는 뱀은 죽는다’는 말이 있다. 뱀은 주기적으로 껍질을 벗는데 만일 피부에 손상을 입거나 어떤 병에 걸려 껍질을 벗지 못하게 되면 자기 껍질에 갇혀 질식하여 죽는다.

경우는 다르지만 사람 역시 마찬가지이다. 살아가는 동안에 쌓인 나쁜 버릇, 나쁜 습관, 나쁜 마음을 마치 뱀이 껍질을 벗듯이 벗어버리고 변화되어야 한다. 용도 뱀과 같이 껍질을 벗고 변해야 하는 파충류다, 그러므로 올해는 개인이나 국가 사회가 묵은 껍질을 벗고 새롭게 변하는 혁신을 해야 한다.

사람이 늙는다는 것은 한 해, 두 해가 지나서 늙는 것이 아니다. 변화하지 못하여 늙는다.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며 지나간 날들의 허물과 과오를 마치 뱀이 껍질을 벗듯이 벗어버리고 새로운 마음, 새로운 다짐으로 2024년을 맞을 수 있어야 한다.

올해는 정치적으로는 4월 10일에 총선을 하여 국민 유권자가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를 하는 해이다. 국민 유권자는 능력있고 참신한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선출하여 제22대 국회에서 국회법을 고치고 국회의원의 특혜 권을 축소하여 혁신된 선진국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지금까지의 고정관념과 편견과 차별에서 벗어나 부패한 여야를 구분 말고 국회를 혁신 하겠다는 목적을 가진 후보를 선출해야 하며 당선된 후보가 국회를 혁신하게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위대한 착하고 양심적인 국민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 세계 각국의 국민성 조사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선거할 때만 되면 정치꾼들이 표를 얻기 위한 수작으로 물들인 동서 영남과 호남의 분열 갈등, 학연, 지연, 혈연의 출신 성분에 대한 차별화와 편견은 국민 유권자가 혼돈에 빠져 올바른 판단을 못하고, 국회의원이 되면 국가를 위한것 보다는 소속 정당의 이익을 추구하고 국가이익보다는 자기의 부를 충족하려는 목적으로 국회의원이 되려는 사람을 선출하여 후회하게 된다. 이것은 선량한 국민 유권자가 정치꾼들의 고정관념 편견 차별화 책동에 이용되고 있으므로 이번 선거에서는 고정관념과 차별화를 버리고 혁신하여 올바른 선거를 해야 한다.

인류 역사는 사람을 통치하고 다스리는 사회과학과 자연인 물질을 연구하고 이용하는 자연 과학이 있는데 사회과학은 인류문화를 창조했으며, 자연 과학은 인류문명을 발전시켜 살기 좋은 물질문명 시대를 만들었다. 비록 작업복을 입고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자연계 노동자와 그의 성공은 자랑스러운 것이며, 사회과학은 신사복을 입고 살지만, 욕심에 눈이 어두어 봉사와 헌신이 없으면 국민과 사회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 불행한 삶이다.

자연 과학이 창의와 발명에 의해 선진국을 만들고 있으며, 사회과학인 정치는 국민 유권자의 정치 혁신인 선거에 의해 선진국을 만든다. 그러므로 올해 우리 국민 유권자는 총선을 통해 혁신하여 정치 선진국을 만들어야 한다.


광남일보@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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