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특산품 판매 카카오가 돕는다
유통망 확대 맞손…마케팅·홍보 활동도
입력 : 2024. 01. 30(화) 09:21
영암군이 카카오와 함께 지역 농특산품의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3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와 농특산물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김정민 카카오 이사가 참석했으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와 마케팅에 함께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군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서비스다. 소비자는 저렴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공급받고 생산자는 재고 부담 없이 제값에 제품을 팔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군과 카카오는 ‘카카오 온더무브’ 채널을 활용해 마케팅 메시지를 내는 등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이 지역 농특산물 유통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안전하고 신선한 영암 농특산물이 카카오의 도움으로 전국적 인지도를 쌓고,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전국의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특산물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유통을 위해 이번 협약을 잘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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