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내년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15일까지 접수…공익활동형·시장형 등 3805명 모집
입력 : 2023. 12. 05(화) 10:34
나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읍·면·동 20곳과 사업 수행기관 6곳에서 4개 분야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일자리는 전년 대비 465명이 증가한 총 3805명을 모집하며, 사업비 162억원(국비 50%·도비 15%·시비 35%)이 투입된다.

노인 일자리(참여자 수)는 공익활동형(2900명), 사회서비스형(605명), 시장형(200명), 취업알선형(100명)으로 총 4개 분야다.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공익활동형 일자리 보수는 월 30시간 근로 기준 월 29만원이며, 전년 대비 2만원이 올랐다.

사회서비스형은 참여 노인의 역량에 맞춘 지역사회 돌봄에 중점을 둔 일자리로 월 60시간 근로 기준 전년 대비 4만원이 증가한 63만4000원을 지급한다.

시장형 일자리는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을 고려,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월평균 보수는 267만원으로 책정됐다.

취업알선형은 노인 일자리 참여 대상자를 수요처와 연계하는 직종으로 근로계약서에 준해 보수를 지급한다.

신청자 기본 요건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일부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의 경우 60세 이상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요건 문의는 사업수행기관 4곳으로 하면 된다.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직접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보건복지부 선발기준표에 의거해 참여자를 오는 22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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