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연말 지역 소외계층 지원 앞장
건설협회·전문건협 광주시회 장학금·김장 봉사
입력 : 2023. 12. 04(월) 16:05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는 4일 광주시에 빛고을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전남지역 건설업계가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회장 김명기)는 4일 광주시에 빛고을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명기 건설협회 광주시회장과 부회장, 감사,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명기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는데 보탬이 되고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이들이 미래에 국가와 지역사회에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는 4일 광주 서구 매월동 광주김치타운에서 ‘전문건설인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회장 박병철)도 이날 광주 서구 매월동 광주김치타운에서 ‘전문건설인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장나눔 봉사활동에는 협회 임직원 30여명과 광주재능기부센터 등 지역복지센터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손수 담아낸 김장김치 1000㎏(200박스)을 지역 사회복지시설 6개소를 통해 소외된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등에게 각 전달했다.

박병철 회장은 “이번 나눔 활동으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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