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최근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업체인 ㈜현진기업, ㈜제이엔티, ㈜천연스토리 등 3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지식·산업 재산권과 디자인·마케팅 지원, 시제품 제작, 품질 인증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군과 전남테크노파크는 각각 5000만원 규모의 제정 지원과 기술 지원을 한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현진기업은 공기조화장치, 정수처리장치를 제조하는 업체다. ㈜제이엔티는 특수 건축자재 전문 기업이며, ㈜천연스토리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한다.

군은 지난 6월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외부 평가위원 3명을 위촉해 현장조사와 기술 경쟁력, 시장성, 조직 역량, 효율성, 기대효과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군은 해마다 기술 증대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올해 54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또 민선 8기 공약인 ‘산업·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으로 4년간 34억원을 투입해 100개 회사에 기술·산업화를 지원한다.

김한종 군수는 “고물가와 고환율 등 기업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꾸준한 지원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