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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부문 대상 선정…조각 김영민 '문화부' 장관상
■‘제39회 무등미술대전’ 입상자 발표
한국화 장영순·서양화 강나연·문인화 손수월씨 등
응모작 515편 증가…입상작展 15∼21일·시상식 15일

2023. 12.03. 17:15:16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조각 김영민 작 ‘Tetrapod moon’

한국화 대상 장영순 작 ‘여름날의 고향’
지난 30일 열린 ‘제39회 무등미술대전’ 심사결과, 전국 각지에서 미래 한국화단을 이끌 참신한 예비 신진작가 지망생들이 대거 출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를 비롯해 문인화, 서양화, 수채와, 판화, 조각, 공예(금속·도자·목칠·서각·섬유 및 기타), 서예(한글·한문·현대서예·캘리크래피), 사진 등 9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 결과, 한국화 부문에 ‘여름날의 고향’을 출품한 장영순씨(60·광주)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입상자가 가려졌다.

무등미술대전운영위원회(회장 김중채·사단법인 광주전남발전협의회장)가 주최한 이번 미술대전은 11월27일까지 접수된 작품 2071점 중 문화체육부장관상 1점, 대상 7점, 우수상 30점, 특선 368 점, 입선 848점 등 총 1254점의 입상작을 뽑았다.

대상작으로는 서양화에 강나연씨(23·대구)의 ‘소멸의 기쁨과 슬픔’을 비롯 문인화에 손수월씨(73·광주)의 ‘가을향기’, 수채화에 박진숙씨(54·경남 통영)의 ‘마중’, 공예(도자)에 김순선씨(64·경기 성남)의 ‘달항아리’, 서예(한문)에 임지선씨(34·전북 전주)의 ‘퇴계 선생시’, 사진에 이영란씨(57·제주)의 ‘산행’이 각각 선정됐다. 다만 판화 부문은 대상 작품이 배출되지 못했다.

특히 대상 작품 중에서 1점을 선정해 올해부터 시상하기로 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조각 부문 김영민씨(31·대전)의 ‘Tetrapod moon’에 돌아갔다.

서양화 대상 강나연 작 ‘소멸의 기쁨과 슬픔’
‘Tetrapod moon’ 으로 조각부문 대상을 차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영민씨
우수상으로는 한국화 3점 등 각 장르별 선정작이 추려졌다. 한국화에 김혜숙씨(48·부산)의 ‘공주 중동성당’과 이설씨(34·부산)의 ‘얽힘’ 및 김기훈씨(63·충북 청주)의 ‘하모니’, 문인화에 지일령씨(60·광주)의 ‘파초와 빨간 국화’와 장현숙씨(77·전북 군산)의 ‘주홍빛 그리움’, 서양화에 류현정씨(23·광주)의 ‘흔적’과 이승기씨(67·광주)의 ‘거리의 악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총 접수작은 1556편이었으나 올해는 2071편이 접수돼 515편이 증가했다. 응모작 중 서예 부문이 지난해에 비해 가장 많이 늘어난 장르로 나타났다. 지난해 255편이 접수됐으나 올해 451편이 접수돼 196편이 늘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심웅택 교수(충남대, 서양화)는 심사평을 통해 “작품들마다 대단한 독자성과 창의성이 돋보이고 깊이 있는 숨결이 느껴졌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현대적인 경향을 확연히 보여줌으로 국제 경쟁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는 독특한 기량들이 보였었고, AI 인공지능을 넘어설 만한 각고의 표현기법과 땀의 연구에 숙연해 졌다”면서 “회화성이 뛰어난 수작이 선정됐고, 치밀한 터치에 다양한 표현방법을 볼 수 있었다”고 평했다.

한편 입상작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실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진행된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아래는 우수상 명단

<수채화> △유순희(55·대전) 작 ‘꿈꾸는 샹들리에’ △신지연(47·대구) 작 ‘태권브이와 꽃 정물’

<판화> △박경희(53·대전) 작 ‘옥야천리’ △왕내경(25·서울) 작 ‘제스처시리즈-square’

<조각> △권여경(20·경남 사천) 작 ‘치지직’ △김민경(22·광주) 작 ‘왕십리1번 출구’

<공예> △금속 문흥식(56·전북 전주) 작 ‘금속 청가리개’ △도자 서미연(57·) 작 ‘Together(함께, 동행)’ △목칠 소중한(39·전북 전주) 작 ‘장식장’ △목칠 나백균(67·전북 김제) 작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섬유 고경애(63·전북 전주) 작 ‘나의 삶을 담아낸 나무’

<서예> △한글 문계님(64·광주) 작 ‘법정스님의 명언’ △한문 이재은(58·광주) 작 ‘청음선생시’ △멋글씨 송희정(46·광주) 작 ‘물’ △멋글씨 승윤경(50·광주) 작 ‘바람기억’ △멋글씨 성두현(58·전북 완주) 작 ‘삶이란’ △현대 호순근(64·서울) 작 ‘낙관’

<사진> △장미희(64·전남 순천) 작 ‘노파’ △소병기(80·충북 청주) 작 ‘그림자’ △한경삼(70·대전) 작 ‘작업’ △박진양(61·전북 전주) 작 ‘엄마와 함께’ △정기섭(71·광주) 작 ‘베틀짜기’ △정나겸(경북 경산) 작 ‘귀로’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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