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화물에 자전거 운전자 숨져
입력 : 2023. 12. 01(금) 10:57
떨어진 화물에 자전거 운전자 숨져



나주경찰은 화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사망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로 50대 운전자 A씨를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8분께 나주시 세지면 도로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던 중 적재함에 실려있던 건축 자재를 떨어뜨려 주변을 지나던 자전거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전거 운전자는 추락한 화물에 맞아 넘어졌고, 머리를 다쳤다.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화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사회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