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가 역량 강화와 화합을 도모하고자 66명 회원을 대상으로 임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환경 변화 속에 지역 리더로서 역량 강화을 강화하기 위해 타지역 농업 분야 우수사례 현장 견학 등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김현남 한국 발효 농업연구소 강사로부터 친환경 발효농법 교육과 통영 동백커피식물원, 다래와인갤러리 등 우수사례 청취 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정승채 화순군연합회 회장은 “교육을 받고 지역 친환경농법 실천에 대해 임원들과 의식을 같이 할 수 있었으며,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융복합 상품개발에도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과 더불어 회원과 소통을 할 수 있어 농촌지도자회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화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농촌지도자회 유대가 강화됐다”며 “농업·농촌 변화에 대비한 융복합 우수사례로 회원들이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13개 읍면 795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