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료식 개최
200여명 수료생 ‘배움 기쁨’ 나눠
입력 : 2023. 11. 29(수) 11:24
장성군은 최근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최근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장성군은 최근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장성군이 3년째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해교사가 직접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교육한다.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습은 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문해교실부터 금융, 교통 상식, 범죄 예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다수의 수상 기록으로 주목받았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상(최현남), 전남도지사상(김순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강설자, 김남희, 김순애) 수상으로 교육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시상, 수상자 낭독, 활동영상 시청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한 해 동안 한글교실에 참석한 2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수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한 글자, 한 글자에 어르신들의 삶이 새겨져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큰 감동을 느끼게 한다”며 “내년에도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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