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내년 ‘변화와 도약’ 7대 역점 정책 추진
관광객 500만 시대 실현·백신주권·화순형 인구정책 등
구복규 군수 "재정 위기 속 군민 행복·군정 발전 매진"
입력 : 2023. 11. 26(일) 12:32
구복규 화순군수? 최근 제263회 화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연설에서 “중단없는 변화와 도약을 위해 군민 여러분과 의원께서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순군이 내년 관광·바이오·복지 등 7대 역점 정책 추진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에 나선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제263회 화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연설에서 중단없는 변화와 도약을 위한 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구복규 군수는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전국 최초 다문화가족 전담팀 신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마을주치의제, 화순 고인돌 축제, 도곡면 모산마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민선 8기 제1호 공약인 화순천 꽃강길 조성사업 등을 설명했다.

구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관광객 500만 시대 조기 실현,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잘 사는 부자 농촌 구축, 바이오·백신 선도 도시로서 백신주권 확보와 인력 양성, 화순형 인구정책으로 지방소멸 위기 돌파, 지역경제 회복과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총력, 사회적 약자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정책, 소통과 공감을 통한 신뢰 행정 구현 등 7대 기조를 밝혔다.

이어 2024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6632억원으로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불요·불급한 예산 최소화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구복규 군수는 “민선 8기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취임식 때 약속드렸던 정책들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지만 역대급 세수 부족으로 인한 최악의 재정위기를 맞았다”며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지속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780명의 공직자는 오직 군민만을 위한 마음으로 군민 행복과 군정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화순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