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아름다운 동행 성과물 ‘눈길’
전남·경북 개발공사, 재능기부…행복동행하우스 2호점 준공
안동 풍천면 위치…따뜻한 겨울나기 ‘희망온돌’ 연탄 지원도
입력 : 2023. 11. 20(월) 15:47
전남과 경북의 공기업이 손을 맞잡고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보금자리 사업이 두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최근 경북 안동시 풍천면을 찾아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영호남 아름다운동행 2호 사업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공사는 지난 5월 순천에서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1호점을 준공을 마치고 이번에 경북에서 2호점을 준공했다.

‘상생·화합’이라는 목표 아래 이루어진 이번 공동 사회공헌활동의 중심은 ‘영·호남 행복동행 하우스’이다. 해당 활동의 주된 내용은 개발공사만의 업 역량을 활용한 주거시설 개보수이며, 대상자는 재난·재해 피해가구, 저소득계층 등의 사회적 취약계층이다.

도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양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를 했으며, 이를 통해 양 기간관의 협력체계도 한층 더 두터워졌다.

이와 함께 양 공사는 풍천 일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며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2호점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전남·경북 개발공사가 각각 2000만원씩 사업비용을 지원했으며, 이번 자리를 계기로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과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영·호남 상생 협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장충모 사장은 “영호남 상생 화합을 위해 참여해주신 경북개발공사 이재혁 사장님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의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전남-경북 개발공사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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