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최근 신안군, 신안군수협과 공동으로 지도읍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남도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 종사자,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 수산물 구매하기 운동도 펼쳤다.

시는 지난달에도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목포수협 위판장, 진도수산시장 등에서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또 지난 4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의 목포 방문 시에도 수산인들이 처한 어려움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산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할 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