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역사·전통 바탕으로 미래 100년 준비"
조선이공대 개교 60주년 기념 종합성과공유회 열어
공학계열 특성화전문대학으로 성장…직업교육 혁신
입력 : 2023. 09. 20(수) 18:41
조선이공대학교가 20일 개교 60주년 기념 종합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김이수 이사장, 민영동 총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성 장흥군수,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및 지역 인사, 교직원,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조순계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교 6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및 시상이 이뤄졌다.

또 대학 구성원의 화합과 산·학·관·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종합성과공유회가 마련돼 학과 교육성과대회와 융합 캡스톤디자인 전시, 동문 기업과 가족회사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품박람회 등이 열렸다.

조순계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이 60년 동안 한 자리에서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60년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 앞으로 전문대학의 기준을 만들고,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가치 있는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이공대는 대한민국이 산업화로 격변하던 시기인 1963년 5년제 고등공업전문학교로 출발해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며 지역의 산업 근대화를 이끌었다.

현재는 호남 유일의 공학계열 특성화전문대학으로 직업전문교육 혁신으로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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