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엘앤에프 등과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건립 투자협약
6000억 투자…신규 일자리 400명 창출
입력 : 2023. 09. 20(수) 17:18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하승철 하동군수, 송상락 광양경제청장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단에 오는 2028년까지 20만㎡ 부지에 6000억원을 투자해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엘앤에프는 본사를 대구에 두고 리튬이차전지의 4대 주요 물질 중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과 이와 관련된 소재를 생산하고 축전지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400명의 고용 효과가 생길 전망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협약은 경제청, 경상남도, 하동군 세 기관의 공동노력으로 이룬 결실로 하동지구 개발의 마중물이 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제청은 엘앤에프가 성공적인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