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인기 또 확인…발목잡기 중단해야
여균수 주필
입력 : 2023. 09. 18(월) 18:31

[사설] 2024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켄텍)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한다. 켄텍은 이번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90명 모집에 1538명이 몰려 17.0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12.63대 1)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수시모집에서도 켄텍은 전국 과학기술 이공계 특성화대학의 2∼3배에 이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입시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결과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세계 유일 에너지 특화대학인 켄텍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학부 입학생 상당수가 과학고나 영재학교 출신으로 과학인재 요람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와 달리 정부·야당의 켄텍 발목잡기는 도를 넘어서고 있다. 정부는 한전의 출연금을 대폭 삭감함으로써 특화대학으로서의 전문성 확보와 캠퍼스 완공 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게다가 출연금 규모가 한전 적자규모에 따라 매년 줄어들 가능성이 커 학교 운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가 특별감사를 벌인 뒤 업무추진비 및 법인카드 부정 사용 등을 내세워 초대 총장 해임을 건의하면서 적절성 논란을 빚고 있다.
감사에서 지적하고 있는 내용 대부분은 개교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대학 내부규정 미비로 인한 위반사항이며 이미 대학의 자체점검 과정에서 확인돼 개선 중인 사항들이다. 이를 이유로 총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것은 그동안 교육부의 대학 종합감사의 선례들과 비교해 과도하고 터무니없는 감사권의 남용이며 정치적 탄압이라 아니할 수 없다.
켄텍은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창의융합형 연구 중심 대학으로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국가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다. 무엇보다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그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는 전도유망한 신설대학이다.
정부와 여당은 켄텍 발목잡기를 중단하고 대학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난해 수시모집에서도 켄텍은 전국 과학기술 이공계 특성화대학의 2∼3배에 이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입시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결과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세계 유일 에너지 특화대학인 켄텍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학부 입학생 상당수가 과학고나 영재학교 출신으로 과학인재 요람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와 달리 정부·야당의 켄텍 발목잡기는 도를 넘어서고 있다. 정부는 한전의 출연금을 대폭 삭감함으로써 특화대학으로서의 전문성 확보와 캠퍼스 완공 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게다가 출연금 규모가 한전 적자규모에 따라 매년 줄어들 가능성이 커 학교 운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가 특별감사를 벌인 뒤 업무추진비 및 법인카드 부정 사용 등을 내세워 초대 총장 해임을 건의하면서 적절성 논란을 빚고 있다.
감사에서 지적하고 있는 내용 대부분은 개교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대학 내부규정 미비로 인한 위반사항이며 이미 대학의 자체점검 과정에서 확인돼 개선 중인 사항들이다. 이를 이유로 총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것은 그동안 교육부의 대학 종합감사의 선례들과 비교해 과도하고 터무니없는 감사권의 남용이며 정치적 탄압이라 아니할 수 없다.
켄텍은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창의융합형 연구 중심 대학으로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국가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다. 무엇보다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그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는 전도유망한 신설대학이다.
정부와 여당은 켄텍 발목잡기를 중단하고 대학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여균수 기자 dangsannamu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