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 캄보디아 찾아 나눔의료 실천
현지인 320여명 진료…벽화 그리리·K-FOOD 만들기 활동도
입력 : 2023. 09. 12(화) 09:58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이 찾아간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는 2015년부터 의료환경에 취약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나눔의료를 실천하며 의료봉사를 꾸준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나눔의료 활동에는 조선대병원을 비롯한 아시아희망나무, 광주시의회 , 광주 지역사회 기관 등 총 64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현지인 32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수술을 비롯해 구강위생, 금연예방 교육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벽화 그리기, K-FOOD 만들기 등 마을 방역, 진료소 청소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는 커다란 희망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의료복지 향상과 보건환경의 개선을 위해 의료 손길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