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지구대, 원룸 대표자들과 간담회
외국인 관련 범죄예방 협력 강화
입력 : 2023. 08. 30(수) 14:24
영암경찰서 삼호지구대는 최근 외국인 밀집지역 원룸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 경기가 살아나 삼호지역으로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다시 유입되는 상황 속에 외국인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호지구대는 외국인 밀집지역 원룸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치안 공동체 협력을 확대·강화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원룸 대표자는 “삼호에는 각기 다른 국적의 외국인이 밀집해 거주하는 만큼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외국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영 삼호지구대장은 “지역 치안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는 원룸 대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협력 치안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호지구대는 언어적, 문화적 이해도가 높고 지역 내 거주 중인 외국인을 치안 파트너로 모집해 외국인과 함께 범죄 요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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