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친절·신속 민원 서비스 ‘눈길’
토지민원·공정하가 통합…민원처리 단축률↑
입력 : 2023. 04. 23(일) 14:32
고흥군은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그동안 ‘토지민원’과 ‘공정허가’ 부서로 나뉜 직제를 ‘종합민원실’로 통합 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기존 과(課)를 실(室)로 격상하고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직제를 개편, 3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민원처리에 속도와 공정성을 더한 결과 전년도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민원처리 단축률이 상향했다.

그동안 6일 이상 법정 처리기한 민원처리 단축률의 추이를 살펴보면, 전년도 4분기 처리 건수가 3109건에 평균 단축률이 63.05%였던 반면, 올해 1분기 처리 건수는 3216건에 평균 단축률이 68.21%로 전 분기보다 5.16% 웃도는 성과를 냈다.

이는 민선 8기 군민에 대한 친절·청렴이 정착할 수 있도록 ‘군민 최우선’이라는 군정 방향에 전 공직자가 동참해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군은 건축 인허가 사전 심사제도를 활용한 시간·경비 절감, 개발행위 심사에 따른 군 분과위원회 개최 시기 조정(2회), 법정기한 민원처리 매월 피드백 소통(3회), 공직자 친절교육, 군민소통공간 ‘운주당’ 운영 등 민원행정의 신속, 공정, 적법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현 군 종합민원실장은 “공직자는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의무라 생각한다”며 “고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상 방문 민원인을 내 가족과 같이 여기고 맞춤형 응대와 민원처리에 속도감을 더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군민이 민원실을 언제나 편하게 방문하고, 소통하는 사랑방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항상 웃으며 민원 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흥=신용원 기자 vudwl1234@gwangnam.co.kr
고흥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