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17억 투입 대기오염 저감 추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LPG 화물차 구입 지원 등 8개 사업
입력 : 2023. 03. 23(목) 14:26
화순군은 지역 내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저감에 박차를 가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17억1840만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8개 사업을 추진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으로 총 14억3400만원이 투입된다.

총 518대 차량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할 경우 보조금 지원 대상을 5등급에서 4등급까지로 확대 지원한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조회 서비스는(https://emissiongrade.mecar.or.kr)에서 조회 가능하다. 군은 총 8억5000만원으로 400대의 노후 경유차 폐차를 지원한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은 모두 현재 추진 중으로, 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신청기준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2대·1400만원), 보증기관 경과장치 성능유지 관리 지원 사업(10대·40만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3개소·1억 8000만원), 중소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 사업(3개소·9000만원) 등 4개의 사업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및 국민건강 보호와 친환경 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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