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사 품은 양질 학술자료 축적 기대
광주박물관, 학술출판 지원 협력관과 업무협약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등 4곳 도록·연구 지원
입력 : 2023. 03. 22(수) 18:20
국립광주박물관은 광주·전남지역 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미술관) 학술출판 협력사업의 협력관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광주박물관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학술출판 협력사업 업무협약식 모습.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광주·전남지역 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미술관) 학술출판 협력사업의 협력관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술출판 협력사업은 광주·전남지역 소재 등록 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미술관)이 대상으로, 이번 선정된 협력관은 총 4개관이다. 이들 기관은 국립광주박물관과 공동으로 도록·연구서 발간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선정 협력관과 학술출판 주제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덤벙분청, 고흥에서 꽃 피우다’, 강진고려청자박물관 ‘전라병영성 600년’, 은암미술관 ‘빛고을 경양방죽·물길의 역사와 문화’, 의재미술관 ‘그림의 본으로 삶의 본이되다Ⅱ’ 등이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이번 학술출판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역사가 품고 있는 다양한 학술자료들을 발굴, 양질의 도록 및 연구서 발간으로 호남지역 박물관(미술관) 균형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2022년 학술출판 협력사업을 통해 발간된 도록·연구서 5종
국립광주박물관은 학술출판 협력사업으로 발간된 도록 및 연구서는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개방과 학술자료로 공유를 통해 박물관(미술관)의 학술연구 역량 제고 및 일반인, 연구자들이 양질의 자료들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술출판 협력사업은 지역협력망 구축사업으로 도록 및 각종 연구서 발간이 원활하지 못한 광주·전남지역 내의 박물관(미술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처음으로 진행돼 5개 협력관이 선정, 국립광주박물관과 협력해 도록 5권을 공동 발간한 바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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