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남평중 다도분교생 ‘AI 큐브 캠프’ 성료
중학교 정규수업 첫 실시…호응 높아 4월에도 진행
입력 : 2023. 03. 20(월) 16:57
AI특성화대학인 호남대학교가 최근 정규수업으로는 처음으로 남평중학교(다도분교) 재학생 26명을 대상으로 ‘AI 큐브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 캠프’ 사업의 하나로 지난 9일과 10일에 이어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호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강미영 교수와 김석 교수, 컴퓨터공학과 오명훈 교수, 로봇드론공학과 이용규 교수, AI교양대학 김승재 교수 등이 진행한 이번 수업에서는 인공지능의 이해 수업으로부터 아두이노의 기초와 원리, 휴지통 로봇 만들기 등 응용력을 키우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신종숙 남평중 교장은 “호남대에서 진행한 AI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지난달 마련된 성과공유회 현장에서 다도분교도 교육을 희망해 이뤄졌다”며 “대학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고품질 강의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민옥순 남평중 다도분원장도 “학생의 참여가 높고 흥미를 갖고 있어 이 프로그램을 정규수업에 지속적으로 운영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오는 2025년 SW교육 수업 전면 확대를 앞두고 학생 간, 지역 간 디지털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교육청까지 참여하는 총사업비 1170억 원의 메가 교육 프로젝트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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