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사장 백현주)은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남기고 방송으로 송출하고 싶은 전통예술인들을 모집한다.

국악방송은 지난 수년간 공연 영상콘텐츠를 1000여 편 이상 제작 및 생중계하며 시청자들에게 우수한 전통 공연 시청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공모는 전통예술인들의 공연 실황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지원하고 방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4편을 선정, 전문 제작진이 ‘국악무대’ 프로그램 영상으로 제작한다. ‘국악무대’는 국악 공연의 실황 녹화 및 생중계로 현장의 감동을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악방송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원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공연을 앞둔 전통예술인(개인 및 단체)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연주·노래·무용·창극·뮤지컬 등 장르에 제한은 없다. 공모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메일(power0954@igbf.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목에 반드시 ‘국악무대 제작 공모 신청’을 명시해야 한다.

이번 공모는 참여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1차와 2차에 걸쳐 이뤄지며 2차 공모는 7~8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국악방송 관계자는 “전통 예술인들의 공연을 송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통 음악을 알리고, 문화 소외 계층을 비롯한 많은 시청자들에게 시청 기회를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빈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