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토양개량제 2816t 공급
오곡면 등 4곳…28일까지 접수
입력 : 2023. 02. 23(목) 16:11
곡성군은 농경지의 농지의 지력을 유지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2816t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농어업경영체 육성과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군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3년에 1주기로 읍·면 나눠 순차적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

올해 공급 대상 지역은 곡성읍, 오곡면, 삼기면, 석곡면 4개 읍면으로 총 1만 207필지, 1509㏊가 지원된다. 규산 8만 9744포, 석회 4만 7635포, 패화석 3421포 등 총 14만 800포/20㎏(2816t)가 주소 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목사동면, 죽곡면, 고달면, 옥과면이 대상이고 내후년에는 입면, 겸면, 오산면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올해 토양개량제 공급 단가는 1포당 규산질 3100원, 석회질 3480원, 패화석 2610원이고 공급 규격은 1포/20㎏이다. 톤백(500㎏) 공급 희망자는 주소 소재지의 지역농협에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의 개량을 위해 토양개량제를 영농철 이전에 신속히 공급해 농업인의 농업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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