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인구감소대응 계획 수립 착수
중단장기 정책·지역 맞춤형 사업 등 발굴
입력 : 2023. 02. 20(월) 13:27
곡성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과 인구 증진에 적극 나선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대통마루에서 이상철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및 군의장, 의원, 정책자문위원, 청년연합회 회장, 협동조합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대응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인구감소 대응 5개년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지역과 인구 여건 분석을 통한 인구감소 대응 기본 구상과 전략, 비전 및 목표 설정, 전략에 따라 우선 추진할 인구감소 대응 중단장기 정책과제 발굴과 세부사업, 기본 및 시행계획의 시행에 필요한 재원의 산출 및 연도별 확보계획, 특례를 활용한 실효성 있는 군 맞춤형 사업 발굴 등이다.

용역은 5월까지 인구 현황과 지역 여건 분석, 주민·전문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계획수립 과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상철 군수는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지방소멸 대응기금과 함께 인구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체계와 방향을 설정하고, 곡성에 맞는 전략적인 사업발굴을 통해 지역 인구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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