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신입직원, 자연 생태계 복원 앞장
입력 : 2022. 07. 04(월) 18:26
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4일 신입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등산 범장골 일대 습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신입직원들의 입문 교육에 포함돼 사회공헌 정신을 높이고, 이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난 1일 임용된 공사 신입사원 18명과 국립공원사무소 직원 등 총 40여명이 참가했으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무등산 국립공원의 환경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무등산 범장골 일대 보전 습지를 중심으로 플라스틱 등 불법 투기 쓰레기를 줍고 자연 생태계 복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곳은 무등산의 대표적인 평두메습지와 제4수원지 인근 범장골습지로, 과거 경작지였으나 황폐된 후 습지 원형이 회복되고 있는 대표적인 묵논습지로 훼손된 구간은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국립공원 수생 생태계 및 자연 자원 보호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곤 공사 사장은 “신입직원들이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협업하는 사회적 가치를 체득하는 기회였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ESG경영이 실천될 수 있도록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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