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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창작가요제 대상에 ‘오후&성지송’ 영예
광주시민 희생 그린 ‘쩔뚝쩔뚝 봄’…4일 온라인 공개

2022. 07.03. 18:24:31

시상이 끝난 후 본선진출 8팀의 모습

제12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대상은 오후&성지송의 ‘쩔뚝쩔뚝 봄’이 차지했다.

사단법인 오월음악은 지난 2일 오후 5시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에서 열린 ‘제12회 오월창작가요제’ 심사 결과 오후&성지송의 ‘쩔뚝쩔뚝 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쩔뚝쩔뚝 봄’은 불의에 분노할 줄 아는 광주 시민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아직도 분열의 아픔으로 완전한 화합을 이뤄내지 못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곡이다.

노래를 부른 오후&성지송 팀은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을 맡은 오후와 첼리스트 성지송으로 구성됐다. 본선 무대는 건반 이지혜, 잼베 마늘과 함께 4명이 선보였다.

‘오월의 망월동 쩔뚝쩔뚝 봄을 맞은 기억’, ‘빛바랜 시간이 쩔뚝쩔뚝 하던 봄을 안고 저마다 얘기를 하네 지금은 행복한 건지’ 등 시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가사와 진정성 있는 공연으로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심사위원들은 ‘멜로디와 편곡이 대중적이고 편안하다’, ‘진솔성있고 작품성 높은 음악’ 등의 평을 남겼다.

이날 대상팀을 비롯해 본선진출 8팀이 차례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지난 2일 오후 5시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에서 열린 ‘제12회 오월창작가요제’ 대상은 오후&성지송의 ‘쩔뚝쩔뚝 봄’이 차지했다.
오후&성지송의 ‘쩔뚝쩔뚝 봄’ 무대 모습.
금상은 조민규의 ‘발장구’, 은상은 덕호씨의 ‘노래’가 받았다. 동상은 안온 ‘당신은 봄을 믿어야 해요’, 장려상은 더 스미어(The Smir)의 ‘내가 꽃 되고’, EOS ‘새살’, 은비·나은·석근 ‘당신의 삶에서 봄은 어떤 의미인가요’, 87 ‘자유롭게’에게 돌아갔다.

각 팀에는 트로피와 함께 대상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00만원, 장려상 4팀에게 각각 1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주어졌다.

심사를 기다리는 동안 축하무대를 꾸민 가수 하림은 ‘그 쇳물 쓰지마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위로’ 3곡을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오후&성지송 팀은 “오월창작가요제라는 좋은 기회를 만나 평소 하고 싶었던 5·18에 관한 생각과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었다”며 “참가 팀들의 곡이 다 좋아서 본선 진출만으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대상까지 받아 너무나 기쁘다”고 밝혔다.

본선에 입상한 8곡은 4일 오후 12시부터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본선 영상은 오월창작가요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민빈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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