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된다.

입주기업체에게는 올 12월 31일까지 취득세 50%, 재산세37.5% 등 각종 세금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새로 매입한 경우 부가가치세 환급도 받을 수 있고, 대출은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이곳이 바로 다음달 공급을 앞두고 있는 충남 내포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메타피아Ⅰ·Ⅱ’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메타피아’는 연면적 약 4만7000㎡,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며, 창고 및 제조형 공장과 라이브오피스를 포함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인접 지역에서는 건립되는 메타피아Ⅱ는 연면적 약 2만㎡,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홍성역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와 통하는 해미IC, 당진~영덕고속도로의 예산수덕사IC도 인접해 있다. 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2023년 예정)과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 구간, 2024년 예정)까지 개통하면 교통 및 물류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에는 빌트인 시스템을 갖춘 라이브 오피스와 스마트 드라이브인&도어 투 도어 시스템(일부 호실 제외), 화물용 엘리베이터, 물품 보관을 위한 지하창고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한 각종 편의시설과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테라스(일부 호실 제외)와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발코니, 세탁실, 취사실, 피트니스, 옥상정원 등 입주민 시설도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