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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5·18 재조명 세미나 개최
1980년 5월 당시 의료진·시민·학생 활동상 재조명

2022. 05.17. 18:13:56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해 최근 ‘기억하는 사람들; 선한 사마리아인 정신과 생명 나눔’이란 주제로 제중홀(대강당)에서 5·18 재조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1980년 5월 당시 계엄군에 의해 부상 당한 시민들을 헌신적으로 치료하며 선한 사마리아인 정신을 실천했던 광주기독병원 의료진과 부상자들에게 수혈할 피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정신을 실천했던 수많은 학생, 시민들의 헌신과 열정을 재조명했다.

강연자로는 당시 광주기독병원 간호감독이었던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이 나서 ‘금희의 오월, 광주의 오월, 기독병원의 오월’이란 주제로 1980년 5월을 증언했다.

또 당시 광주기독병원 간호과 직원이었던 박천준 광주광천교회 원로장로는 시민군이 사용했던 태극기, 부상자의 몸에서 적출된 총알, 천주교 광주대교구에서 발행된 ‘광주의거자료집’ 등을 기증하고 5·18 관련 자료 수집을 회고했다.

광주기독병원 응급실장이었던 김성봉 원장은 ‘값진, 이름도 없는 붉은 피’라는 주제로 당시 의료활동을 증언했다.

‘선한 사마리아인 정신과 생명 나눔’이란 주제 강연을 한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5·18 당시 의료활동 자료를 분석하며 “5·18은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믿음의 선배들이 남긴 생명 존중과 선한 사마리아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과거”라고 강조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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