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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근대역사문화조성 사업 ‘박차’
2023년까지 500억 투입…옛 목포항 모습 재조명
정비계획 수립…근대역사 속 도보여행 중심지 구축

2020. 10.04. 14:07:52

원도심 도시재생대학 수업 모습

1897 목포개항 문화거리지도
원도심일원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조감도
목포시가 ‘근대역사문화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5년 동안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 원도심 일원을 옛 목포항 당시 모습으로 재조명하는 한편 근대역사 속을 거니는 도보여행의 중심지로 조성한다. 시는 현재 근대역사문화공간조성 기반마련을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근대문화자산 관리계획을 마련, 향후 목포 100년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거리는 100년 전 목포의 번화가다. 1897년 자주적 개항을 통해 근대도시로 성장한 원도심 일원은 근대역사문화자원이 전국에서도 손꼽힐 만큼 많이 남아있다.

이에 따라 전국 최초 공간단위 문화재(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국가등록문화재 718호)로 등록됐다.

시는 사업을 통해 근대유산의 보존가치와 원주민의 삶이 함께 공존하면서 단순히 문화재적 보존만이 아닌 정주환경 개선이라는 측면도 고려한 공간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지난 2017년 정부의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근대문화자산을 보존·활용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오는 2022년까지 5년 동안 사업비 310억여원이 투입되며 9개의 사업으로 구성돼 원도심(만호·유달동) 일원 29만㎡을 새롭게 단장한다.

먼저, 근대건축물 등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고,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심혈을 쏟고 있다. 주민 및 관광객 등의 도보 편의를 위해 역사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가로 경관사업,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옛 목포세관을 리모델링해 미식클럽 라운지와 소공연장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도 계획을 구체화했다. 또 청년 등의 창업지원 등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위해 개항거리 어울림 플랫폼,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등 조성사업을 내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목포개항거리 어울림 플랫폼에는 LH와 협력, 행복주택 및 공공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고,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시티캠퍼스, 코워킹 스페이스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축제인 ‘건맥 1897 축제’, 건해산물 소포장 브랜드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역량강화 등을 위한 도시재생대학·마을학교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기획ㆍ운영하는 공모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 간판개선사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는 국내 대표 근대역사문화도시로 원도심 일원은 근대역사가 응축된 핵심 지역”이라면서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원도심 일원을 역사 속을 거니는 도보여행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 특ㅎ,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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